영웅의 포트폴리오
피터린치 - 성장주 Peter Lynch - Growth
월가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 중 한 사람인 피터린치는 펀드를 운영한 13년간 단 한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었을 정도로 꾸준한 성과를 자랑하였습니다. 그는 직접 저술한 명저를 통해 종목선정만 현명하게 한다면 장기적으로 10루타 종목을 찾을 수 있다고 설파하였습니다. 이익 성장률과 시장의 평가수준을 비교한 지표인 PEG를 통해 건강한 성장주를 찾아냈고, 매출액의 증가보다 주주에게 의미 있는 순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중요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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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성과
2004.04 설정 후 '피터린치 - 성장주' 포트폴리오는 1783.74% 의 누적 수익률과 코스피 대비 1533.4% 의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간 리밸런싱 주기20개 종목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Last update 2021.01.19
포트폴리오 1783.74%    코스피 2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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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 배경
이 모델 포트폴리오는 피터린치, 존 로스차일드 공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One Up on Wall Street)을 기초로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한 투자전략을 사용하였습니다. 피터린치가 은퇴 후 처음으로 저술한 투자 지침서로 금과옥조 같은 그의 투자철학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델의 투자철학을 살펴보세요.


증권 투자자라면 한번 정도는 들어보았을, 월스트리트(Wall Street)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중 하나로 칭송받는 피터린치(Peter Lynch)는 그의 명저의 제목처럼 "월가의 영웅"이다.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MBA졸업이후 그가 운영한 피델리티의 마젤란 펀드(Fidelity Magellan Fund)는 13년간 660배의 규모증가, 2700%의 수익률 등 기록적인 스코어를 남겼으며, 특징적인 것은 13년간 단 한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다.
1987년 그 유명한 블랙먼데이(Black Monday)를 격은 해조차도..

동시대 활약한 내노라하는 월스트리트의 숱한 펀드매니저들 가운데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렇게 꾸준히 시장을 상회하는 투자수익률을 올린 경우는 피터린치와 워렌버핏을 제외하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세의 좋고 나쁨을 묻지마라."
"화초를 뽑아내고 잡초에 물주지마라" 
"10루타 종목은 항상 우리곁에 있다. 당신이 알고있는 회사에 투자하라"

펀드매니저로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있던 정상의 자리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위해 은퇴한 그는 이후 일반투자자들을 위한 명저를 남겼는데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 이기는 투자(Beating the Street), 증권투자로 돈버는 비결(Learn to Earn) 등의 저서를 통해 그의 투자철학을 아낌없이 전파하고있다. 

아마추어 투자자도 부담없이 읽을수 있도록 간단하고 명료한 단어들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그의 저서에는 금과옥조같은 명언과 절묘한 비유속에 녹아있는 위트로 가득차 있다.

그는 투자대상 종목들을 저성장주,고성장주,대형우량주,경기순환주,턴어라운드주,자산주 이렇게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는데 이중 고성장주 투자를 가장 즐겨했다.
종목선정만 현명하게 한다면 고성장주들은 장기적으로 그의 표현을 빌어 10루타를 날릴 수 있는 종목(10배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종목)이라 보았다.


피터린치식 고성장주 투자방식을 정리해보자.


1. PEG (Price Earnings to Growth Ratio)

피터린치는 시장의 평가수준(PER)을 이익성장율과 비교할 것을 제안했다.
 
PEG = PER/이익성장율

PEG는 PER를 이익성장율로 나누어 구하는데, 기업의 밸류에이션과 이익성장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그는 PEG값이 1을 넘지않아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0.5이하이면 상당히 매력적인 회사로써 적극적인 투자고려대상으로 삼았다.
예를들어 PER가 10 이고 성장율이 20%라면 현저하게 저평가된 상태로 투자고려대상으로 볼 수 있지만, 반대로 PER가 10인 반면 성장율이 5%라면 고평가의 가능성이 높다 보았다.
본 전략에선 이익성장율로 EPS성장율을 사용하였으며, PEG 0.5이하의 조건을 사용했다.
이와 함께 PER 50배이하의 필터조건을 사용해 리스크가 큰 고평가군은 제거하였다.

 

2. 이익성장추세

PEG개념과 더불어 지속적인 이익성장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20~25%의 순이익성장율을 가진 기업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50% 이상의 급격한 성장을 보인 기업들은 일시적인 인기업종이라 보고 주의하길 권고했다.
그에 말에 따르면 50%이상 성장하는 기업은 극히 드믈며, 그러한 초고속 성장은 계속 유지되기 힘들고 일반적으로 자멸하기 쉽다했다.
또한 매출액증가의 경우 생산품목의 다양화전략(diversification)등 에 의해서도 외형적인 크기를 늘릴 수있어 질적인 면을 동반하지않은 양적인 외형크기증가는 몇년내 큰 타격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경고했다.
따라서 매출액의 증가보다 주주에게 의미있는 영업이익, 순이익의 증가를 더 중요시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조건을 완하하여 20~45%의 순이익증가율을 보이는 기업을 발굴하도록 했다.

성장율관련하여 한가지 첨언하고있는점은 PER가 20이고 20%성장율을 가진 기업과 PER가 10이고 10% 성장율을 가진 기업이 있을경우 동일한 PEG비율을 보이지만 성장율이 높은 전자의 기업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점이다.
성장율은 복리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금은 같은 가격수준에 매수하더라도 해가 지날수록 기업가치에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3. 재고vs매출 비율

또하나 그가 눈여겨본 항목은 재고자산의 변화이다.
재고자산의 변화를 매출규모의 변화와 비교하여 살펴보았는데, 재고가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나면 이를 적신호로 해석했다.
쌓여가는 재고를 처분하지 못할경우 이는 장래의 제품가격 인하와 이익감소의 원인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재고대비매출성장비율 = 매출성장율/재고자산증가율

위의 비율수식을 통해 재고대비매출성장비율을 구하였고, 이값이 1보다 큰 종목들을 추출하였다.
즉 이값이 1미만이면 재고가 매출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주의해야하는 상태를 나타내며, 1을 상회하는 폭이 클수록 재고증가대비 빠른 매출성장을 보이는 기업을 의미한다.

 

4. 재무건전성 

그는 보수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기업을 선호하였는데, 부채비율 50% 이하인 기업을 찾았고, 80%를 제한선으로 삼았다.
주식에서의 최대의 손실은 취약한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를 가진 기업에서 나오기때문에 견실한 재무구조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그의 사상이 잘 드러나 있다.
이와 함께 현금보유수준, 부채의 질적인 구조파악에도 힘을 기울였다.
본 전략에선 부채비율 80%이하의 조건을 사용하여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였다.


"연구를 하지 않고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하면서 카드를 전혀 보지 않는 것과 같다."
"투자는 자신이 잘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이처럼 피터린치는 이익추이,재무상태 등 펀더멘털 분석과 함께 잘 알고있는 기업이나 산업에 투자한다면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를 능가하는 실적을 올릴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그의 성장주 투자전략을 활용하여 우리 생활주변의 10루타 종목을 사냥해보자.

또한 간결한문체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어렵고 복잡한 주식투자의 세계를 취미의 영역으로 끌어내렸다고 평가받고있는 "월가의 영웅"을 비롯한 그의 저서를 아직 접하지못한 투자자가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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