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포트폴리오
켄 피셔 - 매출가치 Ken Fisher - Sales value
워렌버핏이 존경을 아끼지 않는 질적 분석의 대가 필립피셔의 아들이기도 한 켄 피셔는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그 역시 자본시장에서 대단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는 매출액 가치 판단지표인 PSR의 창시자로 환상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슈퍼스톡을 찾기 위해선 주가 움직임의 근본적인 원인인 매출에 해답이 있다고 제시하였습니다. PSR이 0.75이하인 매력적인 기업을 찾을 것과 시장의 오해 속에서 만들어지는 환상적인 매수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조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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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성과
2004.04 설정 후 '켄 피셔 - 매출가치' 포트폴리오는 1357.26% 의 누적 수익률과 코스피 대비 1106.92% 의 초과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간 리밸런싱 주기10개 종목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자성향에 따라 종목규모와 리밸런싱주기를 선택하여 운용할 수 있습니다.
Last update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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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 배경
이 모델 포트폴리오는 켄 피셔의 '슈퍼 스톡스' (Super Stocks)를 기초로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한 투자전략을 사용하였습니다. 불확실한 시장, 주식의 옥석을 가려내기 힘든 현재 상황에서 투자에 관한 유익한 지침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델의 투자철학을 살펴보세요.


워렌버핏(Warren Buffett)이 “오늘의 나를 만든 스승이다” 라고 존경을 아끼지 않은 질적분석의 대가 필립피셔(Philip Fisher)의 아들이자 “PSR”의 창시자인 캔 피셔(Ken Fisher)의 투자기법을 소개한다.
넘을 수 없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져있지만 펀드매니저로서의 그의 능력과 자본시장에서의 명성 역시 대단하다.

그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 400대부자중 한사람이며, 뛰어난 시장예측을 통해 가장 정확한 시장전문가라는 칭호를 듣고 있고, 유명저널의 칼럼 등을 통해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Super Stocks"란 역작을 통해 PSR이라는 새로운 투자지표를 소개했으며, 기술주를 판단하는 또 다른 눈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 그의 투자기법을 살펴보자.

3~5년 동안 처음 매수가격의 3~10배 상승하는 주식
25~100%의 장기 연 수익률을 제공하는 주식
매력적인(열등한 기업수준의) 가격으로 매수한 슈퍼컴퍼니의 주식

캔 피셔는 이를 "Super Stocks"이라 명명했다.

슈퍼스톡을 찾기 위해 시장에서 맞이하는 가장 큰 과제는 주식 평가방법(주식의 가치산정과정)을 파악하는 일인데 주식의 가치산정은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없지만 그렇다고 복잡한 작업도 아니며, 그는 훌륭한 산정방법일수록 단순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먼저 살펴본 존네프상수(John Neff Formula)로 대표되는 존네프의 전략, 피터린치의 전략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일 것이다.

 

전통적 평가방법에 대한 문제제기..


그는 주식을 평가하는 가장 흔한 방법인 이익가치(PER) , 자산가치(PBR)의 전통적 평가방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익이나 자산이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어떤 활동에서 나온 결과이며, 무엇인가 때문에 움직이게 된다고 보았다.

즉 이익과 자산은 원인이 아닌 결과이고, 주가의 움직임은 이익과 자산에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 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결과"가 아닌 그 "원인"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주장한 원인이란 바로 매출이고 여기에 해답이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기업을 평가할 때 주식매수의 관점에서 생각하지 말고 근본적인 기업을 사는 방식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다음의 질문을 던지길 권고했다.

"그 기업은 얼마짜리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1. 슈퍼스톡을 찾는 절대적 지표 PSR


그의 투자전략은 PSR에서 시작해서 PSR로 마무리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캔 피셔가 소개하는 마법지표 PSR을 살펴보자.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Market Value)을 지난 12개월 동안의 매출액(Sales)으로 나눈 수치이다.
이익(Net Profits) 대신 매출액(Sales)을 사용한다는 점만 다른 뿐 PER와 유사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즉 매출액 한단위에 대해 주식시장에서 지불하려는 가격을 나타낸다.

사업의 세계에서 매출액은 다른 변수보다 본질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에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장기간 급성장한 뒤 일시적으로 매출이 정체한 회사의 경우 매출의 변화에 비해 이익의 변동이 큰 것을 흔히 볼 수 있고, 심지어 작은 매출변화에 의해 이익이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한 기업들의 사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성공적인 투자성과를 위해서 결과(이익)가 아닌 원인(매출)에 기초해서 주식가격을 산정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캔피셔는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PSR을 통한 매수/매도기준을 제시했다.

공식1> PSR 1.5가 넘으면 피하고 3이 넘으면 절대 사지마라
공식2> PSR 0.75 이하인 슈퍼컴퍼니를 찾아라
공식3> 아무리 슈퍼스톡이라도 PSR 3.0~6.0으로 올라가면 매도하라

PSR이 낮은 종목은 높은 종목에 비해 잠재이익이 높으면서도 잠재위험은 낮은 경향을 보이는데, 그는 공식을 통해 PSR이 0.75 미만(시가총액과 매출액의 비율이 0.75:1 미만)인 슈퍼컴퍼니는 어느 종목이든 끈기 있게 보유하면 환상적인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소개한다.

순 이익률이 커질수록, PSR이 작아질수록 PER 역시 작아지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PSR이 낮을 경우 PER역시 매우 낮아져, 이 수준으로부터 빠르게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손실에 대한 잠재위험 또한 매우 작다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이렇듯 PSR은 슈퍼스톡을 찾는 절대적 지표인 동시에 사업규모대비 인기도를 측정하는 척도로도 유용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2. Price-Research Ratios (주가연구비율)


PRR(주가연구비율)은 회사의 시가총액을 지난 12개월간의 연구개발비로 나누어 산출한 값으로써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해서 시장이 인정하는 가치를 의미하며, 역시 캔피셔에 의해 제안된 지표이다.

PSR만큼 강력하진 않지만 PSR에 의한 오판, 실수를 방지하는 값진 크로스 체크수단이며, 이를 통해 PSR기준으로는 싸지만 실제로는 슈퍼컴퍼니가 아닌 경우, 반대로 PSR기준으로는 비싸 보이지만 슈퍼컴퍼니인 경우를 가려낼 수 있다.
그는 PRR의 가이드라인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PRR이 15가 넘는 슈퍼컴퍼니는 사지마라
PRR이 5~10인 슈퍼컴퍼니를 찾아라

PSR의 보조지표로써의 역할을 PRR의 가이드라인과 함께 살펴보면 예를 들어 PSR이 1.0으로 다소 높게 평가되더라도, PRR이 5.0으로 매우 낮다면 이는 현재의 연구비 지출을 감안하면 조만간 새로운 신제품이 배출되어 매출과 이익이 신장된다는 의미로 해석가능하기 때문에 다소 높은 PSR을 커버할 투자고려대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그는 마케팅부분의 질적분석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회사의 매출신장의 마법은 마케팅에서 일어나며, 마케팅이 부실할 경우 회사의 연구비 지출이 결실을 맺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치적 분석이 어려운 마케팅부분을 질적으로 조사해야 한다는 점과, 또한 PRR은 주가와 회사연구예산사이의 단순한 산술적 관계를 의미하기에 연구의 생산성, 산출량과 같은 질적인 부분이 배재되어있는 점은 PRR의 한계이자 주의해야할 포인트이다.

본 전략연구팀에서는 회사마다 상이한 연구개발비 회계처리방식, 연구개발의 의존도가 낮은 산업의 존재 등으로 인해 전체 상장기업에 동일한 제한조건으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조사결과 연구개발비를 공시자료로써 분석할 수 있는 기업은 200여개 미만의 기업으로 제한적이고 마케팅 등 질적분석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이 조건은 본 퀀트전략에서 제외하였고, 전략에 의해 선정된 기업에 대해 투자 검토 시 공시자표를 통한 개별적인 체크를 권고하고 있다.

 

3. 슈퍼컴퍼니의 완벽한 결함


그의 전략을 체득하기 위해서 또 하나 필요한 것은 완벽한 결함에 대한 이해이다.
그는 가장 높은 투자수익은 증권가의 관심을 끌지 않으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주에 투자할 때 나온다하였다.

이때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은 제품의 수명주기에 의한 적절한 제품의 공급, 알맞은 제품개발소요시간, 시기적절한 신제품의 출하시기 등에 관련된 경영진의 실수로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슈퍼컴퍼니라면 이러한 과정을 거쳐 더욱 좋은 회사로 발전하게 된다.

이때 시장에서 이러한 결함에 의해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기도 하며 환상적인 매수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투자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슈퍼컴퍼니를 슈퍼스톡으로 만드는 이러한 기회를 "완벽한 결함(Perfect Glitch)"이라는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4. 슈퍼컴퍼니의 꼬리표


슈퍼컴퍼니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였다.
성장 지향성, 탁월한 마케팅 역량, 일방적 경쟁우위, 창조적 인사관리 및 기업문화, 마지막으로 완벽한 재무관리이다.
이와 함께 그의 저서를 통해 드러난 그의 정량적 기준을 종합해보았다.

그는 슈퍼컴퍼니라면 자기자본으로 물가상승률을 공제한 실질 성장률 기준으로 적어도 연평균 15%이상 성장해야한다 하였으며, 아무리 월등한 기업도 장기적으로 10%를 넘는 순 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최소 5%이상의 연간 순 이익률을 기록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악의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여유운전자금의 확보, 총자산대비 부채비중 40%미만의 조건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도 확보하였다.

본 전략퀀트모형에선 PSR과 더불어 그의 정량적 기준을 반영하였으며, 장기성장률지표, 직전5년적자횟수 등의 부실기업 필터링지표를 더해 모형의 안전성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단 한권의 책으로 워렌버핏이 정신적 스승으로 모셨던 천재투자자 필립피셔, 그러나 정식으로 제자를 둔적이 없는 필립피셔 밑에서 유일하게 실전투자를 배우고, 여기에 자신만의 과학적 분석기법을 더한 캔피셔의 투자전략은 우리에게 가치있는 투자종목리스트를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슈퍼스톡스(Super Stocks)",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The Only Three Questions That Count)" 등의 저서를 통해 비즈니스의 세계와 시장을 바라보는 그의 해박한 식견과 통찰력을 접해보길 추천한다.

 

그밖에..


켄 피셔는 이후 서적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등 에서 예전 투자방법을 그대로 사용하진 않는다는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
이는 그가 강조하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주의를 요하라는 뜻이기도 하며,

"다른 사람이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확신할 때 투자하라"
"과거에 통했던 방법이 앞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

또한 예전에 혼자만이 사용하던 PSR을 포함한 자신만의 지표가 월스트리트에서 보편적인 지표로 통용되게 됨으로써 지표의 포퍼먼스가 떨어짐을 반증 적으로 이야기한 것이라 보이며, 그의 전략은 계속 진화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켄 피셔는 최근에도 칼럼 등을 통해서 PSR 등 그의 기법을 소개하고 있고 1984년 초판 출판이후 꾸준히 재판되며, 국내에는 2009년경이 되어서야 번역서가 소개된 "Super Stocks" 를 포함한 그의 투자사상은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가치 있는 지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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